'너무 비싸요~'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특히 비싸다고 느끼는 TOP 3
- 여행·맛집
- 2021. 2. 10. 07:02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337개 도시 중 서울의 도시 물가는 26위 수준으로 높은 물가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특정 제품의 물가를 보고 더욱더 놀란다고 하는데요.
5,000원으로 서울에서 점심값을 해결했다는 말은 이제 옛날이나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특정 물품의 경우 나라별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차이는 충분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봤을 때 자국에서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던 것들도 한국에서만 유독 비싼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자국에서는 비싼 제품들도 한국에서는 저렴한 경우들도 있겠죠. 그렇다면 과연 외국인들이 봤을 때 한국에서 특히 비싸다고 느끼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빵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의 경우 빵은 간식으로 인식이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경우 빵이 주식인 상황에서 한국의 빵값은 외국인들이 봤을 경우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물가 상위 10개 도시 중에서 한국의 빵값은 가장 비쌀 정도라고 하는데요. 1kg 기준으로 서울의 빵값 평균이 약 1만 7천 원인 것에 비해 2위인 뉴욕은 약 9천2백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에 밀을 수입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주식이 아닌 간식인 빵값이 수준이 높은 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2 부동산 임대료
외국인들이 서울에 거주를 할 때 가장 많이 놀라는 건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주거 형태인 '전세'라고 합니다. 실제로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인 '앤젤리나 졸리'가 아들을 위해 서울의 집을 구하면서 전세로 집을 얻으면서 독특한 주거형태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더 놀라는 건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라고 합니다. 세계 446개 도시 중 서울이 8위에 해당이 될 정도로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3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
전 세계적으로 단일 국가에서 가장 많은 스타벅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아메리카노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100원, 2위 프랑스 4,023원, 3위 중국 3,679원, 4위 일본 3.633원으로 환율을 고려해도 비싼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국에서 스타벅스를 찾은 외국인들의 경우 자국보다 비싼 아메리카노 가격이 놀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