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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나온 남편이 지방대 나온 저를 자녀 교육문제로 은근히 무시합니다.

자녀를 교육하는 방식을 두고 부부간의 갈등이 생기는 부부들이 많아도 합니다. 한 여성자 역시 자녀의 교육문제를 두고 S대 출신의 남편이 지방대 출신인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결혼 후 맞벌이를 했지만 출산 후 육아를 위해 현재는 전업주부를 선택한 상태라고 합니다. 4살, 3살 연년생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A 씨는 최근 자녀들의 교육 방식을 두고 남편과 큰 싸움은 아니지만 사소한 말다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A 씨의 4살 된 딸의 경우 주변 또래들을 보면 어린이집이 끝나고 영어 수업을 별도로 받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변 또래 친구들의 엄마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어린이집만 보내는 A 씨는 은근히 자신의 자녀가 뒤처질까 봐 초조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남편에게 조기 영어 교육과 관련되어 상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남편은 4살에게 무슨 조기 영어 교육이냐며 자신은 초등학교 때까지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도 S대를 졸업했다며, 4살 아들에 조기 영어 교육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처음에는 남편의 반대로 인해 조기 영어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 또래 엄마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A 씨는 오히려 영어 교육 이외에도 수학 및 각종 조기 교육을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아들의 초등학교를 입학하면 남들과 비교해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재차 남편에게 또래 친구들의 경우에는 벌써부터 영어는 물론이고 수학 등 다양한 조기 교육을 하고 있다며 아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할 때 뒤처질 수 있다며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만이라도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남편은 4살 아이에게 무슨 벌써부터 조기 교육이냐며 오히려 A 씨에게 영어책을 들고 오더니 읽어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엄마도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아들 보고 영어를 배우라는 말을 하냐며 영어 공부가 필요한 사람은 아들이 아닌 오히려 A 씨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다른 또래 친구들이 모두 조기 교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가 뒤처질까 걱정하는 A 씨에게 오히려 영어를 못한다는 말을 한 남편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과연 조기 교육을 시키고 싶은 자신이 잘 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남편의 이야기대로 아직은 초기 교육을 시킬 필요가 없는 건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4살에 벌써 영어 조기 교육이라니 슬프긴 한데 그게 현실이죠." "저희 동네 애들은 4살도 늦은 거더라고요. 2살 때부터 영어를 그냥 음악 틀듯이 틀어놓은 친구들도 봤어요." "남편 말이 틀린 건 아닌데 영어를 읽어보라고 하다니 그건 너무하네요." "엄마가 영어를 먼저 배워서 아들을 가르치면 되겠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4살 아들에게 영어 조기 교육을 시키고 싶은 A 씨의 마음,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4살 아들에게 영어 조기 교육을 시키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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