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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전용 횡당보도를 설치한 칠레의 현재 상황(+네티즌반응)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할 때 가장 난감한 순간 중 하나는 바로 횡당보도를 함께 건널 때라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널 때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그리고 차들로 인해 실제로 안전할 거 같은 횡단보도에서 의외로 많은 사고들이 발생이 된다고 하죠.

칠레 남부에 위치한 '앙쿠드(Ancud)'라는 도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횡당보도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보호자의 책임감도 높이면서 반려견들의 안전한 산책을 위해 새로 고안된 횡단보도는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횡단보도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횡단보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흰색과 검은색이 조합된 횡단보도에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횡단보도를 별도로 추가한 형태라고 하는데요. 

 

앙쿠르 도시 중심에 위치한 시립 수의학 클리닉 센터 앞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이 반려견 전용 횡단보도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보호자들에게는 반려견의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는 한편 보행자와 차들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횡단보도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횡단보도 설치만으로도 네티즌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다른 사람의 반려견 때문에 귀찮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 일은 없겠네요" "제발 산책을 시킬 때 매너를 지켰으면 합니다." "저런 횡단보도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위한 전용 횡단보도 과연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들의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최소한의 불편을 없앨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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