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병든 개를 생매장한 사연에 분노한 네티즌들(+반응)
- 동물·라이프
- 2021. 2. 1. 19:58
개들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0년~15년 사이라고 합니다. 또 반려견들이 나이가 들면 그만큼 병원비등 많은 비용이 들게 되죠. 그래서 안타깝게도 나이가 든 노년의 개들을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죠. 스페인의 한 남성 역시 병들고 늙은 자신의 반려견을 유기했다 네티즌들 사이에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내용일까요?
스페인의 한 남성은 늘고 쓸모없게 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게 새집을 찾아주거나 동물 유기 보호 소등에 보낼 생각을 하기보다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숲으로 차를 몰고 아무도 보지 않는 깊은 산속에 땅을 파 자신이 키웠던 늙은 반려견을 산채로 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의 제보로 스페인의 한 구조대는 빠르게 차량을 타고 해당 장소로 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살려고 발버둥 친 개가 다행히 얼굴은 땅 위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은 땅속에 묻혀 있던 상태로 구조대는 즉시 해당 개를 구조해 동물 보호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조된 개는 12살로 추정되는 상황으로 눈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또한 복부에도 큰 상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 병원 관계자들은 해당 개를 치료하기 위해 심야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구조된 개는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뉴스를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를 어떻게 살아있는 채로 땅에 묻을 수 있는가?" "본인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자식들이 땅에 묻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을 거다."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그래도 빨리 구조돼서 다행이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키우던 노령의 반려견을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산채로 매장한 사연, 가족과도 같은 존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뉴스였습니다.
*출처 : Second Chance Animal Rescue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