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원지 우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상황(+네티즌반응)
- 여행·맛집
- 2021. 1. 25. 20:21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지구 상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통제를 받는 건 물론이고 수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의 우한이 빠르게 코로나 이전처럼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봉쇄되던 1년전과 다르게 도로의 통행량이 늘어나는 건 물론이고 나이트클럽 역시 성업 중이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허베이성 우한 봉쇄 1주년을 이틀 앞둔 21일 중국의 젊은 청년들은 코로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한 시내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으로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마스크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은 1년 전과 비교를 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2020년 1월 23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정부는 우한을 통째로 봉쇄를 했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는 모든 대중 교통의 운행을 정지시키는 건 물론이고 우한과 외부를 연결하는 모든 통로를 막아 1100만 우한 시민은 지난해 4월 8일 0시 봉쇄령이 풀리기 전까지 75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그 사이 중국에서는 5만 명이 넘는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38,690명이 사망하는 등 중국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인명피해는 상당했다고 합니다. 중국 전체 사망자의 80%가 코로나 초기 우한에서 나왔다는 통계만 봐도 당시 우한의 상황이 심각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5월 중순 이후 우한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를 한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중국 당국은 체제의 노력과 더불어 중국의 승리라고 선전을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의 시작이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이런 모습은 전 세계의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중국은 코로나 이전으로 일상 생활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는 확진자 1억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역시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인명적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은 "중국이 중국 했네" "뭐하는 짓들인지 전 세계 사람들 한테 미안하면 자중하지" "1주년 기념 파티라니 진짜 중국이네" "전 세계의 왕따로 새롭게 등극한 중국이었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