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만 5명 있는 집에 막내아들, 주변에서 결혼을 말리네요.
- 연애·사랑
- 2020. 12. 11. 21:14
남아선호사상이란 게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들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죠. 최근 한 여성은 이런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결혼을 말리는 주변 지인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남자친구와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5년 정도 연애한 A씨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A씨도 5년 정도 연애하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겨 내심 프로포즈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받고 감동했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받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정말 결혼을 할 거냐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며 가장 최악의 사례들로 예를 들어가며 A씨의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 주변 지인들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남자친구의 성품이나 스펙이 아닌 남자친구 누나들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위로 누나만 5명 있는 집에 막내아들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결혼 후 5명의 시누이가 있을 경우 단적으로 안 좋은 예를 들어가며 지인들은 결혼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A씨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기 위해 딸을 5명이나 낳은 남자친구 부모님을 생각할 때 분명 A씨에게도 아들을 요구할게 뻔하다며 만약 딸을 낳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지인들이 했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남자친구는 누나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며 자신의 부모님 역시 결혼을 해도 아들 손주를 크게 바라지 않을 분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남자친구에게 누나가 5명 있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거 같기도 하지만 은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 실제로 일어날 거 같은 불길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렸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시누가 많은 집은 사실 안 좋은건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예비 시부모님이 남아선호 사상이 있는지 아는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아직 가보지도 않은길에 고민하지 말고 남자친구를 믿으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누나가 5명인 집에 막내 아들과 결혼을 말리는 지인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