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누구지?'아이유 뮤직비디오 표절한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 논란

한국에 <트로트>라는 장르가 있듯이 인도네시아는 '단두트(Dangdut)' 라는 장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장르에서 '비아 발렌(Via Vallen)' 이라는 가수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가수라고 하는데요. 2017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바로 그녀의 뮤직비디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그녀가 발표한 신곡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의하면 발렌이 발표한 신곡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댓글로 그녀의 뮤직비디오가 아이유의 'Love Listen to M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인도네시아 팬들로부터 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의혹에 대해 발렌은 의도적인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미안함과 더불어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그녀가 사과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은 K-POP팬이 아니며 한국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본 K-POP 뮤직비디오는 <블랙 핑크> 뿐이라는 발언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인도네시아 아이유 팬들에게 논란거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도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은 소속사를 통해 감독과 상의해 제작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업로드된 동영상은 내려간 상태이며, 그녀의 사과로 어느 정도 표절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인도네시아 팬들이 제기한 뮤직비디오 표절은 어느 정도일까요? 실제 아이유 뮤직비디오와 캡처해 비교한 사진들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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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의 구도, 스토리, 소품의 모든 부분이 일치하다면서 이는 모티브가 아닌 표절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K-POP이 이 정도일 줄이야 대단하네요' '음..표절을 했다고 하기에는 퀄리티 차이가..' '정말 인도네시아 뮤직비디오는 가성비 갑이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