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실종 패션이 뜬다?" 코로나시대 재택근무자를 위한 의류브랜드 광고 화제
- 비지니스·사회
- 2020. 10. 22. 01:09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생활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부분이 바로 '재택근무'라고 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사무실을 강제로 떠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아지면서 의류를 구매할 일이 사라진 재택근무자들로 인해 의류 업계들은 매출 하락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매출을 올리면서 재택근무에 알맞은 의류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최근 캐나다에 있는 한 의류 브랜드 회사에서는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새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퀘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앙리 베지나(henrivezina)'는 결과적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 "Work from Home"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캠페인에는 반 정장 차림의 남성 모델이 등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브랜드가 바지가 없는 하의 실종 패션을 출시한 이유는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화상 회의 등을 하면서 상대방이 바지 부분을 볼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깔끔하게 차려진 상의 부분과 비교를 하면 바지가 없는 하의 실종 패션은 대조적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정장 한 벌을 구매했을 때보다 눈에 보이는 상의만 구매하면 옷을 구매하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하의실종 광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6월에는 저가 브랜드인 '프리즈마(Prisma)'를 통해, 바지를 입고 있지 않은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정장 관련 회사들이 하의 실종 패션까지 광고를 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직장이 폐쇄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장장 관련 매출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홈웨어 관련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의 실종 광고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이왕이면 상의는 정장 하의는 편한 홈웨어를 접한 의류를 출시 하는 건어떨까요?' '굳이 집에서 자택근무하면 편한 거 아무거나 입으면 될 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한 새로운 의류 제품들,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사진출처:henrivez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