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과속할건가요?'캐나다 퀘백에 등장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캠페인!!
- 비지니스·사회
- 2020. 9. 20. 05:54
도로교통법 제12조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의거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하고 있죠. 관련 법규를 개정하면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위치한 '퀘벡(Québec)'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과속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행하는 차량들의 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속도 표지판을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는 걸까요?
캐나다의 '자동차보험협회(SAAQ)'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lg2'가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캠페인은 다름이 아닌 아이들의 가방에 현재 자동차의 시속을 알 수 있도록 레이저 숫자판을 장착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운전자들로 하여금 속도 표지판을 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고안한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기발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저러면 정말 과속하기 힘들거 같다' '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 조심하게 되겠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의 가방에 실시간 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출처:자동차보험협회(SAAQ)